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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강릉 과학산단 의료·바이오산업 ‘기지개’ (2017.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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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영지원본부
댓글 0건 조회 14,390회 작성일 17-07-1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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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 등 10여개 입주
매출 증가·코스닥 상장 호재
연구 기관 포진·인재 수급 이점강릉과학산업단지가 의료·바이오 산업 집적지로 기지개를 켜고 있다.

11일 강릉시에 따르면 현재 강릉과학산업단지(이하 산단) 내 입주해 있는 의료·바이오 산업 관련 업체는 파마리서치 프로덕트,바이오씨앤디,강일코스팜,파인바이오,MMW,라쎌,페거서스HC,리스토어랩스,아모라이프사이언스 기업부설연구소 등 10여개에 달한다.이 중 영동권 첫 제약회사로 ‘제약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파마리서치 프로덕트의 경우 지난 2013년 산단에 입주,2015년에는 코스닥 이전 상장을 하며 370억원 대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파마리서치 프로덕트는 최근 산단 내 제2공장 신축을 확정했다.또 최근 보툴리늄 톡신 임상 전용공장 준공식을 가진 코넥스 상장사 바이오씨앤디의 경우 내년부터 제품 수출과 함께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산단의 미래를 밝게하고 있다. 

이처럼 강소기업들의 입주,공장 증축 등이 잇따르고 있는 것은 지난 2015년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 2단계 조성사업이 완료되면서 기업 입주 환경이 더욱 양호해진데다 국책연구기관인 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와 강릉과학산업진흥원 등 연구·개발,지원기관들이 다수 포진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함께 강릉원주대,가톨릭관동대 등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맞춤형 인재를 수급받을 수 있다는 것도 이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의료·바이오 산업 관련 산·학·연·관 협력 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다는 점이 기업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