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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사업【강릉】강릉시는 17일 사천면 한과제조 45개 업체로 구성된 사천한과 집적지구(한과제조)를 중소벤처기업부의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 공모사업 대상지로 신청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는 `도시형 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소공인(10명 미만 제조업자) 집적지 활성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시·도지사가 신청하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하게 된다.

도시형 소공인은 노동집약도가 높고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일정 지역에 집적하는 특성이 있는 제조업체를 의미한다. 동일 업종 소공인 읍·면·동 단위 40명 이상이 지정 대상이다.

시는 한과 제조·가공업체가 몰려 있는 사천면에 대한 신청에 앞서 조미가공업 200여개소가 집적해 있는 주문진읍(조미가공) 45개 업체를 대상지로 신청해 지난 5월 사업 대상으로 확정했으며 제반절차를 거쳐 (재)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서 위탁,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 활성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브랜드 가치화와 미래 먹거리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익기기자 igjung@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