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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강원FC 시즌권 구매 릴레이 열기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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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부터 시작한 가운데 1,200여장 판매돼
강릉과학산업진흥원 등 기관·단체 구매도 이어져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이 28일 강원FC 시즌권 구매 릴레이에 참여했다. 사진=강릉과학산업진흥원 제공

【강릉】강릉에서 강원FC 시즌권 구매 릴레이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28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2024년도 강원FC 시즌권(강릉) 단체구매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한 가운데 현재까지 1,200여장의 시즌권이 판매됐다. 지난 7일에는 김홍규 시장과 김기영 시의장 등이 캠페인에 참여했고, 이어 한국자유총연맹 강릉시지회와 강릉과학산업진흥원 등 각 기관 및 단체의 구매도 이어지고 있다.

시즌권 판매 기간은 다음 달 31일까지다. 강원FC는 다음 달 2일 춘천에서 열리는 2024시즌 개막전을 치르며, 이후 6월22일부터 강릉에서 정규리그 10경기와 FA CUP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실시된 단체 구매 릴레이에는 강릉에서 총 1만134명이 참여했고, 캠페인에 힘입어 지난 시즌 강릉 홈 10경기 평균 관중 수는 8,517명을 기록한 바있다.

강릉시는 시즌 개막이 임박한 만큼 시즌권 구매 릴레이의 열기를 확산시켜 축구 붐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정윤식 시 체육과장은 "올해도 많은 시민들이 시즌권 구매 릴레이에 함께해 구도(球都)강릉의 저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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